엑셀러레이트가 선박건조 의향서(Lol)를 작성한 가운데, 현대중공업이 건조하게 될 FRSU 선박은 17만 입방미터(㎥)급 선박으로 2026년 인도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븐코보스 엑셀러레이트 사장은 봄부터 10대의 FSRU 함대를 신규 건조·개조를 통해 선단을 성장시킬 것을 모색해 왔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이 건조하게 될 FRSU는 떠다니는 LNG 저장고로 LNG를 기화해 어느 곳에나 공급할 수 있고 육상에 LNG 터미널을 건조할 때 대비 효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에 건조를 의뢰한 엑셀러레이터는 최근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LNG 선단을 구성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가스·에너지 공급 부족 상황인 유럽을 해결할 수 있는 사업전략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