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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폴더블 카메라' 어떻게 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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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폴더블 카메라' 어떻게 달라졌나

카툭튀 더 심해졌지만 화질은 더욱 선명
퀵샷으로도 실제 비율 반영한 촬영 가능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4(Galaxy Z Flip4)'. 사진=정진주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4(Galaxy Z Flip4)'. 사진=정진주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의 카메라 혁신에 나섰다.

삼성전자가 지난 10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2'를 통해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플립4(Galaxy Z Flip4)'와 '갤럭시 Z 폴드4(Galaxy Z Fold4)'를 공개했다.

이번 폴더블폰은 무게와 두께를 높이는 데 집중했지만, 카메라는 더 커졌다. 이른바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왔다는 뜻의 줄임말)가 심해진 것이다.

카툭튀에 반감을 품는 소비자도 많지만,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실 필수적인 결단이다. 카메라에 광학과 물리학을 그대로 적용을 하기에 더 작게 만들기가 어렵다.

이러한 카툭튀를 숨기지 않고 삼성전자는 오히려 과감하게 카메라 테두리를 두꺼운 띠로 둘러 디자인적 요소로 강조했다. 성능에 대한 자신감의 표출이기도 하다.
갤럭시 Z 플립4 카메라 스펙은 후면 1200만 화소, 후면 1000만 화소로 전 모델 플립3와 같다. 하지만 카메라 화소 크기를 전작 1.4마이크로미터(㎛)에서 1.8㎛로 늘리고 전작 대비 65% 더 밝은 센서가 장착해 더욱 선명한 화질을 구현했다.

퀵샷 기능. 사진=정진주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퀵샷 기능. 사진=정진주 기자


'퀵샷(Quick shot)' 기능으로 스마트폰을 열지 않고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고화질 후면 카메라를 활용해 촬영할 수 있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퀵샷은 인물 모드 촬영이 지원되고, 큇샷 촬영 중에도 플렉스 모드로 전환하여 촬영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

기존 플립3는 퀵샷으로 촬영 시에 촬영 실제 비율로 볼 수 없어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용자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플립4는 두 번 두드려서 퀵샷으로도 실제 비율을 프리뷰 확인이 가능해졌다.

퀵샷 촬영 중에도 '플렉스 모드'로 계속해서 촬영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플렉스 모드는 별도의 거치대 없이도 원하는 각도로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방식이다. 폴더블폰이 아닌 스마트폰에서는 찍기 어려운 각도를 전·후면 카메라로 연속 촬영을 할 수 있어 보다 더 다양한 장면을 담아낼 수 있게 됐다.

갤럭시 Z 폴드4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nder Display Camera)'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는 사진이나 영상 촬영할 때를 제외하고 카메라가 보이지 않는 기능인데 전작은 모기장처럼 빗금이 처져 있다. 그러나 이번 폴드4는 가까이서 보아도 거의 보이지 않아 풀스크린(Full Screen)을 구현할 수 있어 동영상 시청 시 더욱 몰입감을 넓히고 사용감을 높였다.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능 비교 사진. 왼쪽은 갤럭시 Z 폴드3로 그물망 모양이 보인다. 오른쪽은 갤럭시 Z 폴드4. 사진=정진주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능 비교 사진. 왼쪽은 갤럭시 Z 폴드3로 그물망 모양이 보인다. 오른쪽은 갤럭시 Z 폴드4. 사진=정진주 기자



정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arl9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