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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KNOT, 이탈리아 에니에 액화천연가스 셔틀 탱커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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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KNOT, 이탈리아 에니에 액화천연가스 셔틀 탱커 인도

KNOT가 이탈리아 에니에 LNG 셔틀 탱커를 인도했다. 사진=대우조선해양이미지 확대보기
KNOT가 이탈리아 에니에 LNG 셔틀 탱커를 인도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NYK의 계열사인 노르웨이의 크누센 NYK 오프쇼어 탱커스(Knutsen NYK Offshore Tankers AS. KNOT)는 이탈리아 에너지 대기업 에니(Eni)에 임대될 최초의 이중연료 액화천연가스(LNG) 셔틀 유조선을 인도했다고 3일(현지시간) 외신이 보도했다.

프리다 크넛센(Frida Knutsen)이라는 이름의 이 선박은 총 길이 277.54m, 폭 46m, 총톤수 8만5504톤을 특징으로 하며, 2일 대우조선해양엔지니어링(DSME)에서 인도되었다. 이 셔틀 유조선은 에니(Eni)의 자회사 애니트레이드&바이오퓰즈(Eni Trade & Biofuels)에 임대 예정으로 북해와 바렌츠 해에서 석유를 운송할 때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KNOT에 따르면, 이 선박은 중유뿐만 아니라 LNG도 사용할 수 있는 DSME 최초의 이중 연료 셔틀 유조선이 될 예정이다.

프리다 크누센(Frida Knutsen)은 기존 석유연료보다 환경 친화적인 옵션으로 LNG를 사용하는 것 외에도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회수시스템과 온실가스(GHG) 배출 감소를 위한 에너지 저장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