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큐티클 지키고 싶다면,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

공유
0

큐티클 지키고 싶다면,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

서울 성수동서 신제품 론칭 행사
'코안다 효과'로 모발 손상 줄여



25일 서울시 성수동 레이어41에서 진행된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의 론칭 행사에서 헤어 스타일리스트가 다이슨 신제품으로 모델과 함께 헤어 스타일링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정진주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25일 서울시 성수동 레이어41에서 진행된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의 론칭 행사에서 헤어 스타일리스트가 다이슨 신제품으로 모델과 함께 헤어 스타일링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정진주 기자

"과도한 열을 사용하지 않는 스타일링 방법을 고민한 끝에 탄생한 제품"

다이슨의 신제품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Dyson Airwrap multi-styler)'를 한마디로 설명한다면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다이슨은 25일 서울시 성수동 레이어41에서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의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선 신제품의 개발 과정과 기술을 자세히 시연하고 전문 헤어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스타일링 세션 및 체험을 했다.

과도한 열은 머리카락 표면을 감싸고 있는 큐티클의 손상을 야기한다. 큐티클이 손상되면 빛이 산란해 푸석푸석해 보인다. 그러나 그동안 헤어스타일링을 하려면 모발에 열을 가하는 것이 필수적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헤어스타일링에 처음 적용한 것이 바로 '코안다 효과'.

코안다 효과는 적절한 속도와 압력으로 추진된 공기가 인접한 물체의 표면에 흐르며, 주변 공기와 모발을 끌어들일 때 발생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 효과를 적용함으로써 과도한 열 없이 바람만으로 웨이브를 만들고 물기를 없앨 수 있다.

다이슨 선임 트레이너가 25일 서울시 성수동 레이어41에서 열린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의 론칭 행사에서 신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정진주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다이슨 선임 트레이너가 25일 서울시 성수동 레이어41에서 열린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의 론칭 행사에서 신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정진주 기자

또한, 코안다 스무딩 드라이어로 부스스한 잔머리를 최대 58%까지 줄여 매끄럽게 정리할 수 있다.

여기에 기존 제품은 좌우 대칭을 위해 2개의 배럴을 갈아 끼워야 해 번거로웠지만, 이번 신제품은 배럴을 하나로 결합했다. 배럴 하나로도 회전할 수 있는 버튼을 통해 바람 방향을 바꿔 양방향 컬을 연출할 수 있게 됐다.

현장에선 전문 헤어 스타일리스트가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를 이용해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셀프 스타일링'을 시연했다. 스타일리스트는 'C', 'S' 등 다양한 컬들을 연출하며 80%로만 머리를 말리라는 팁 등 손쉽게 혼자 할 수 있는 스타일링 법을 전했다.

스타일리스트의 시연 뒤에 취재진도 직접 제품을 이용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8개 정도의 툴을 교체해 컬의 굵기, 방향, 잔머리 정리, 빗질, 드라이 등 다양한 헤어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었다.


정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arl9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