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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자’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글로벌 신사업 8월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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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자’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글로벌 신사업 8월 런칭

창작자가 마음껏 놀 수 있는 플랫폼 ‘X8M’ 선봬
제주, 미국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 예정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청년 이웅열’로 돌아가 새로 창업의 길을 가겠습니다. 그동안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밖에서 떨쳐 보려고 합니다.”

지난 2018년 11월 28일 그룹 임직원들에게 이같은 말을 남기고 2019년 1월 1일자로 코오롱그룹 회장직에서 은태했던 이웅열 명예회장이 새로운 글로벌 사업을 추진한다. 다음달 선보일 창작자 마켓 플랫폼 ‘X8M’이 주인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 명예회장은 그동안 국내에 비아스텔레코리아, 파파모빌리티, 트래스코, 메모리오브러브, 어바웃피싱, 인유즈 등을 창업했는데, 해외 진출을 목적으로 한 대규모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2019년 국내 선글라스 브랜드인 젠틀몬스터 미국 법인장 출신인 이원광 대표와 함께 미국에 SINB USA(Seeing Is Not Believing)을 설립한 후, 윌 스미스의 딸이자 뮤지션 겸 모델인 윌로우 스미스(Willow Smith)와 뮤지션 해리허드슨(Harry Hudson)과 협업한 아이웨어, 니콜라 포미체티(Nicola Formichetti) 대표 출신과 만든 워킹 스니커즈, 레이디가가, 비요크등을 비롯한 다양한 뮤지션들의 코스튬 디자이너인 카민(KAIMIN)과 함께 만든 엑티브 란제리웨어 SLFF를 비롯해 아티스트 레지던시 공간 등을 투자 진행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콘텐츠 창작자들과 마케터, 브랜드, 소비자들을 토큰 시스템과 연결시키는 탈중앙화된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X8M을 설립했다. X8M은 창작자들이 마켓에 영향력과 가치를 효율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탈중앙화된 웹3(web3) 안에서 NFT(대체불가토큰), 스마트 컨트택과 같은 기술을 적용하여 컨텐츠 창작자들과 커뮤니티가 직접 더 많은 소비자, 관객을 만나고 소통하며 이 과정에서 공평한 수익구조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광 X8M 대표. 사진=X8M
이원광 X8M 대표. 사진=X8M

X8M은 미국에서 창업되었고, 개발자들은 인도와 미국, 독일 등에 구축을 했으며, 미국과 동시에 제주를 시작으로 주요 파트너들과 함께 글로벌로 확장한다.

영화부터 패션,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한 비주얼 아트까지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전 세계 예술·문화계 리더 50인 이상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프로젝트 후보를 선정하여 그들이 미래를 상상하고 펼칠 기회를 제공한다.

위원회와 파트너들 단체는 곧 명단이 발표될 예정이며, 다양한 분야에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로 구성이 되어있고, 이 위원회들의 네트워크로 초기 구성될 커뮤니티를 통해 창작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프로젝트에 영감을 줄 수 있도록 창작자들은 멘토링을 받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과정을 통해 형성된 창작물은 하이브리드 형태의 탈중앙화 시스템이 될 것이며, 지식재산권의 침해와 검열, 지속적인 중간 개입에 대한 방지책을 모색한다고 덧붙였다.

개별 프로젝트들은 모두 온·오프 믹스(On Off Mix) 전략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경계 없이 공개된다, 매달 프로젝트를 선별하고 전략적으로 기획하여 횟수를 늘려가며 내보내게 된다.

이 명예회장은 “창작자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서커스 시스템과 같은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한다”며, “재능과 비전을 가지고 있는 젊은 세대가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꿈꾸고 현실화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창작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기회를, 그 창작물을 통한 공정한 보상을, 이 과정을 확장 반복해서 웹3 시대에 적합한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