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측은 노동조합에 제시한 기본 급여는 8만9천원(3.9%) 인상 안을 제시했다.
이번 교섭은 노조가 지난달 22일 임협 난항을 이유로 결렬을 선언한 이후 14일 만에 재개된 것이다. 노조는 13일까지 교섭과 실무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 기간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하면 파업 일정을 잡을 가능성이 크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조합원 과반 찬성과 중앙노동위원회의 교섭 중지 결정 등 과정을 거쳐 파업권을 확보했다.
노조는 올해 교섭에서 기본급 16만5천2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 수당 현실화 등을 요구한 상태다.
이덕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u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