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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1000만원어치 '구리선' 훔친 도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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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1000만원어치 '구리선' 훔친 도둑들

구리선 가격이 상승하면서 '구리선'을 노리는 도둑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구리선 가격이 상승하면서 '구리선'을 노리는 도둑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진=로이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당국이 "두 그룹의 도둑들이 로웨 마을에서 구리선을 훔쳤다"고 3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4명의 괴한들은 노스캐롤라이나 주 로우의 한 철물점에서 7000달러(약 935만원) 상당의 구리선을 훔쳐 달아났다. 4명의 범인들은 3명의 여성과 1명의 남성으로 구성되었다. 그들은 해당 매장에 불법 침입해 전기 상품이 진열된 통로에서 2팀으로 갈라저 절도행각을 벌였다.
이들은 훔친 구리선을 쇼핑카트 2대에 싣고 셀프계산대를 통해 매장을 빠져나왔다. 채 6분도 되지 않은 시간에 범행이 벌어졌다.

구리는 녹이기 쉽고 판매하기 용이해 금속 가격이 상승한 지금 도둑들이나 조직적인 범죄자들에게 최근 많이 노려지고 있는 광물이다.

경찰 당국은 이번 절도 용의자들이 다른 지역의 도난 사건에 연루된 이들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감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