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솔루션은 이번 보고서에서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35%, 2050년까지 100%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케미칼·큐셀·첨단소재·갤러리아·인사이트 등 5개 사업 부문이 4가지 방법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태양광 발전 및 한국형 RE100 이행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고(70%) ▲자체 생산한 수소를 기반으로 2040년까지 공정상의 연료를 100% 전환하며(15%) ▲고효율의 설비를 도입해 에너지 효율을 향상하고(10%) ▲탄소 포집 기술을 활용한다(5%)는 내용이 담겼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처음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회·환경적 관점과 함께 기업의 재무 요소를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도입, 기존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안전문화 강화 및 준법 경영과 기업 윤리를 강조하는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사외 전문위원이 포함된 '안전보건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준법 가이드라인 배포 및 체크리스트를 점검했다고 보고서를 통해 강조했다.
한화솔루션은 "기후변화, 환경오염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투명한 기업문화를 만들어가는 경영활동을 지속가능보고서를 통해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arl9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