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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후쿠오카 16개월만에 운항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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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후쿠오카 16개월만에 운항재개

인천~후쿠오카 매주 목요일 1회 왕복 운항

대한항공 보잉 787-9 여객기. 사진=대한항공이미지 확대보기
대한항공 보잉 787-9 여객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운항 중단되었던 인천~후쿠오카 노선을 1년 4개월만에 재개했다고 일본 아사히 방송이 보도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이전에는 인천~후쿠오카 노선 주4회, 부산~후쿠오카 노선 주2회를 운항했었지만 2020년 1월부터 모든 항로의 운항을 중지했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한 대한항공에 탑승하여 후쿠오카공항에 도착한 승객은 모두 10명으로, 대한항공은 당분간 인천~후쿠오카 노선에서 매주 목요일 1회 왕복 운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 노선의 운항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 최근 일본 정부가 발표한 '한국인의 일본 입국 시 격리 의무 면제' 조치에 3일간의 격리 의무는 사라졌지만, 여행, 관광을 위한 비자는 여전히 불가능하다.

대한항공은 비즈니스 고객과 기술 인턴 연수생이 당분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앞으로 관광객들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그동안 일본 ▲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4개 노선의 비운항과 운항을 반복해왔다.


최연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yd52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