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는 브라질 북부지방 빠라주 마라바시에 제강공장 건설 의향서를 아쏘세아렌세그룹의 시노브라스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적인 가동(오퍼레이션)을 책임지는 시브라노스는 조달 금융 보증 방식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시브라스는 14년간 제철소를 운영한 바 있다.
시노브라스가 맡게 될 신규 제강공장 건설은 2023년 말 완료 예정이다. 이번 제강공장 건설의 2단계는 기존 생산체제에서 약 50만 톤을 증상시킨 연산 85만 톤 체제가 된다. 이 공장은 열연공장과 고철처리시설, 그리고 230KV급의 발전소를 건설하게 되며 투자규모는 약 2540억 원에 달한다.
연 매출 4000억 원 규모의 시브라노스는 1300명의 종업원이 브라질 북부지방 빠라주에서 14년간 제철소를 가동하면서 주로 관내 지역에 철강재를 공급해 왔다. 한국의 전기로공장과 비교해 본다면 시브라스는 중간 정도 규모의 전기로 회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노브라스는 쎄아라주에 위치한 쏘세아렌세그룹의 자회사다. 아쏘세아렌세는 40년 역사를 지닌 연산 60만 톤 규모(매출 약 9100억 원)의 제철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번 의향서 체결식에는 빠라주 주지사와 마라바 시장이 참석했으며, 아쏘세아렌세 그룹 빌마르 페레이라 사장과 발레의 바르똘로메우 사장 등이 참석했다고 전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