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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발레, 시브라노스와 제강공장 신설…연산 85만톤 규모의 봉형강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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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발레, 시브라노스와 제강공장 신설…연산 85만톤 규모의 봉형강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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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최대 광산기업 발레(Vale)는 빠라(Pará)주 마라바(Marabá)시에 제강공장을 건설하고 봉형강 철강재를 생산키로 했다고 브라질 현지 언론이 1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발레는 브라질 북부지방 빠라주 마라바시에 제강공장 건설 의향서를 아쏘세아렌세그룹의 시노브라스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발레 자회사 테크노레드는 제강공정의 원료로 선철을 사용하여 반제품인 빌렛을 생산할 계획이며, 시노브라스가 제강공장의 실질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전적인 가동(오퍼레이션)을 책임지는 시브라노스는 조달 금융 보증 방식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시브라스는 14년간 제철소를 운영한 바 있다.
시노브라스가 맡게 될 신규 제강공장 건설은 2023년 말 완료 예정이다. 이번 제강공장 건설의 2단계는 기존 생산체제에서 약 50만 톤을 증상시킨 연산 85만 톤 체제가 된다. 이 공장은 열연공장과 고철처리시설, 그리고 230KV급의 발전소를 건설하게 되며 투자규모는 약 2540억 원에 달한다.

연 매출 4000억 원 규모의 시브라노스는 1300명의 종업원이 브라질 북부지방 빠라주에서 14년간 제철소를 가동하면서 주로 관내 지역에 철강재를 공급해 왔다. 한국의 전기로공장과 비교해 본다면 시브라스는 중간 정도 규모의 전기로 회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노브라스는 쎄아라주에 위치한 쏘세아렌세그룹의 자회사다. 아쏘세아렌세는 40년 역사를 지닌 연산 60만 톤 규모(매출 약 9100억 원)의 제철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번 의향서 체결식에는 빠라주 주지사와 마라바 시장이 참석했으며, 아쏘세아렌세 그룹 빌마르 페레이라 사장과 발레의 바르똘로메우 사장 등이 참석했다고 전한다.

발레 바르똘로메우 사장은 "이번 투자의향서는 발레가 그동안 빠라주의 주민들에게 약속한 종합적인 투자계획의 일환이며, 테크노레드 선철공장 건설과 직접적으로 연계된 사업이어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발레는 앞으로도 빠라주에 약 3조 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