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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분기 매출 7140억…전년比 3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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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분기 매출 7140억…전년比 33% 증가

지속적인 판매회복세와 자구노력 효과로 손실규모 개선
J100 출시 통해 판매확대 및 재무구조 한층 개선할 것

쌍용자동차는 올 1분기 판매 2만3278대, 매출 7140억원, 영업손실 309억원, 당기 순손실 31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쌍용차이미지 확대보기
쌍용자동차는 올 1분기 판매 2만3278대, 매출 7140억원, 영업손실 309억원, 당기 순손실 31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쌍용차
쌍용자동차는 올 1분기(1~3월)에 판매 2만3278대, 매출 7140억원, 영업손실 309억원, 당기 순손실 31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전년동기 847억원에서 538억원으로 줄었다.

이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호조에 따른 전반적인 판매회복세 영향과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로 손실규모가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이다.

판매에서는 반도체 부품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총 2만328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1만8619대)대비 25% 증가한 수치다. 구체적으로는 내수와 수출 모두 증가했다. 1분기 국내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1만2627대)과 비교했을 때 14.7% 증가한 1만4478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총 8800대로, 같은기간(5992대)대비 46.9% 늘었다.
이러한 판매증가세에 힘입어 매출도 지난해 1분기(5358억) 이후 4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3.3%나 증가했다. 이는 2020년 4분기(8882억) 이후 분기 최대매출이다.

손익 실적 역시 판매와 매출이 회복세를 나타냄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전년 동기 (847억)와 비교해 60% 이상 개선되었다. 이러한 영업손실 규모는 쌍용차가 회생절차에 들어가기 전인 2019년 1분기(278억) 이후 1분기 기준 최저 수준으로 감소된 것으로 그 동안의 자구노력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쌍용차는 "판매회복세와 함께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재무구조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출고 적체 해소는 물론 J100의 성공적 론칭을 통해 판매 확대와 함께 한층 더 빠르게 재무구조를 개선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최근 KG그룹과 파빌리온PE 컨소시엄을 인수 예정자로 선정했으며, 매각 공고를 거쳐 6월 말 최종 인수예정자를 선정한 후 8월 하순까지 회생계획안 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