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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미래인재·소외계층에 교육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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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미래인재·소외계층에 교육 기회 제공

‘미래세대 꿈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 철학 따라
초등생 대상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16년째 진행
해외선 ‘LS대학생봉사단’·‘LS드림스쿨’ 등 운영

지난 1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16기 온라인 비전캠프에서 노성민 MC가 아동들에게 비전캠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사진=LS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16기 온라인 비전캠프에서 노성민 MC가 아동들에게 비전캠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사진=LS그룹
LS그룹(회장 구자은)은 창립 이후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보다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한 지역사회 소외계층지원, 글로벌 개발사업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2013년 시작해 올해로 16회째 이어오고 있다.
LS그룹은 올해 2월 전국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_ 대유행으로 인해 아동 돌봄 사각지대 발생, 지역 교육격차 심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16기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여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실습 교육을 제공하는 등 미래세대 응원에 나섰다.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과정을 비대면 온라인 형태로 진행했으며, IT장비 부재로 각 가정에서 수업 참여가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지역별로 프로그램 기간 동안 노트북을 제공하는 등 온라인 기기를 지원했다.

활동 기간 중 3일간은 강남구 소재 전문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비전캠프를 개최해 각 지역별 초등학생들이 한 공간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자신의 꿈에 대해 다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63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마술사 유튜버 니키, 과기부 장관 위촉 과학 커뮤니케이터 이선호 선생님 등이 출연해 과학 원리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아동들에게 마술쇼 및 과학 특강을 진행했다.

한편, LS그룹은 2007년부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개국에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약 1000여명의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선발 및 사전교육하여 파견을 실시해왔고, 파견 지역에 매년 8~10개 교실 규모의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신축하여 현재까지 베트남 하이퐁·하이즈엉·호치민·동나이 등지에 총 18개의 드림스쿨을 준공해왔다.

LS그룹은 코로나19로 해외 출국이 어려워진 상황을 감안하여 안전을 위해 봉사단 파견은 일시 중단했으나, 베트남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드림스쿨 신축은 지속하여 2023년까지 베트남 하이퐁·호치민 인근에 드림스쿨 19·20·21호를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LS그룹은 올해 1월 불우이웃돕기 성금 20억원을 기탁하고, 작년 연말에는 그룹 연수원인 미래원이 소재한 경기도 안성시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워진 안성시내 취약계층 800여 가구에 1억원 상당의 김장김치, 겨울이불, 토종벌꿀 등을 전달하는 ‘따뜻한 마음(Hot Heart)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계열사 별로는 LS일렉트릭이 지난해 11월 안양시 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200여명에 약 5000만원 상당의 방한의류와 방한화를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LS일렉트릭의 방한복 전달 행사는 본사와 연구소가 위치한 안양지역에서 8회째를 맞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안양시 기부의 날 행사’에서 기부문화 확산 유공자 안양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비철금속소재기업 LS니꼬동제련은 지난해 10월 울산시 울주군 온산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 72명 전원에게 3400만원 상당의 과학 선물세트를 기부했다. 선물세트는 태블릿PC, 신비아파트 과학실험 키트, 태양광 포뮬러 자동차 키트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전국의 아동들이 야외 및 단체 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자가에서 즐길 수 있는 과학 놀이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LS그룹 사회공헌 담당자는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인해 여러가지 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한창 꿈을 키워나가야 할 아동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드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사회공헌 프로그램에도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LS가 미래 세대를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