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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GTT에 마란가스해양 LNG선 탱크설계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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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GTT에 마란가스해양 LNG선 탱크설계 발주

대우조선해양은 LNG탱크 원천기술을 보유한 GTT에 마란가스해양의 LNG선 4척에 대한 탱크 설계를 발주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우해양조선이미지 확대보기
대우조선해양은 LNG탱크 원천기술을 보유한 GTT에 마란가스해양의 LNG선 4척에 대한 탱크 설계를 발주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우해양조선
대우조선해양(DSME)은 건조 중인 4척의 LNG 선박의 탱크설계를 GTT에 발주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 GTT에 탱크설계를 의뢰한 4척의 LNG 선박은 마란가스(Maran Gas)해양이 발주한 것이다.
마란가스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선사 안젤리쿠시스(Angelicoussis)그룹의 자회사이다.

LNG선의 탱크 규모는 각각 174000 ㎥에 달한다. 이 탱크들은 신규 개발된 기술인 GTT NO96 GW 봉쇄 시스템을 특징으로 하며 인도 시기는 20253분기로 알려졌다.

가즈트랑스포르 에 떼크니가즈(Gaztransport & Technigaz S.A.)는 프랑스 엔지니어링 기업이며 LNG 화물창의 원천기술을 가지고 척당 5%의 로열티를 챙기는 거으로 알려졌다.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운항 중인 LNG686척 중 25%에 달하는 174척을 건조 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많은 건조 실적을 가지고 있다.

GTT는 대우조선해양과 에너지 전환용 액체 수소(LH2)의 운송을 조사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 협력 계획에는 특히 액체수소 수송선의 예비 설계가 포함되어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