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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새 12척!..대우조선해양, 명절 기간에 1.9兆 규모 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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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새 12척!..대우조선해양, 명절 기간에 1.9兆 규모 또 수주

LNG운반선 2척에 컨테이너선 6척 등 총 8척, 총 1조8438억원 수주
대우조선, 글로벌 LNG운반선 중 25% 건조...향후 수주에 유리할 듯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대우조선해양이미지 확대보기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대우조선해양
반년 일감을 단 한 달 만에?

대우조선해양이 명절 연휴 기간 동안 1조9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 LNG운반선 2척을 포함해 컨테이너선 6척 등 8척을 동시에 수주한 것이다.

3일 대우조선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으로부터 LNG운반석 2척,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컨테이선 6척 등 총 8척의 선박을 1조8438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들은 2025년 하반기까지 건조된 후 선주들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이다. 대우조선은 이 운반선에 고압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과 고도화된 재액화설비를 탑재할 예정이다. 메탄배기가스를 줄일 수 있어 강화된 온실가스 배출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대우조선이

또한 대우조선은 이번 수주를 통해 벌써 반년치 일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은 올해에만 LNG운반선 5척, 컨테이너선 6척, 해양플랜트 1기 등 총 12척·기를 수주했으며, 수주금액은 약 27억2000만달러(한화 약 3조2800억원)에 달한다.

글로벌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인 클라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현재 운항 중인 686척의 LNG운반선 중 약 25%, 174척이 대우조선해양을 통해 건조됐다. 대우조선은 관련 기술을 직접 보유하고 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불과 한달 만에 지난해 5월까지 수주한 만큼의 물량을 확보했다"면서 "올해에도 LNG운반선을 중심으로 이중연료추진선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선별 수주를 통해 일감 및 수익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