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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도 렌탈 되나요?” SK렌터카, 카이스트와 산학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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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도 렌탈 되나요?” SK렌터카, 카이스트와 산학협력

김현수 SK렌터카 경영지원본부장(오른쪽)과 최경철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기술가치창출원장이 2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아카디아에서 디지털 전환 산학협력 협약을 맺은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렌터카이미지 확대보기
김현수 SK렌터카 경영지원본부장(오른쪽)과 최경철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기술가치창출원장이 2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아카디아에서 디지털 전환 산학협력 협약을 맺은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렌터카
SK렌터카가 우리나라 과학기술 산실인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두뇌’를 빌린다.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 사업을 주도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SK렌터카는 29일 카이스트와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을 맺었다고 밝혔다. SK렌터카와 카이스트는 전날 서울 광진구 워커힐 아카디아에서 김현수 SK렌터카 경영지원본부장과 최경철 카이스트 기술가치창출원장 등 양측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력에 따라 SK렌터카는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접목한 사업 고도화 기회를 마련했다. 카이스트는 모빌리티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SK렌터카 구성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를 돕는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이동수단 변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가운데 고객 요구를 반영한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구성원의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며 “카이스트와 산학협력을 통해 모빌리티 생태계에 보탬이 되는 전문가를 육성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고객 가치를 동시에 높여 모빌리티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산학협력이 SK렌터카가 렌터카 1위에 등극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SK렌터카는 올해 1월 렌터카 시장 점유율 2위 SK네트웍스 렌터카 사업 부문과 4위 AJ렌터카를 통합해 출범했다. SK네트웍스는 2009년 후발 주자로 렌터카 사업에 뛰어들었으나 SK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단숨에 2위로 올라섰다. 통합 당시 기준으로 SK렌터카 시장 점유율은 21%로 업계 1위 롯데렌터카(점유율 23.4%)를 바짝 쫓는 중이다.


성상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