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전역에 걸친 교통 연계 서비스 개발·업그레이드를 위한 상호 협력

비엣젯항공은 12일 소비자들에게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선사하기 위해 동남아 대표 차량 호출 앱 그랩(Grab), 테크 스타트업 스위프트247(Swift247)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엣젯항공과 그랩은 양사 기술력을 활용해 도로와 항공 이동성 개선을 위한 효율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또 소비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통합 관련 연구개발에 집중해 베트남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항공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테크 스타트업 스위프트247의 솔루션을 통해 비엣젯항공과 그랩은 항공과 도로 수송을 하나의 서비스로 묶을 예정이다. 스위프트247 고객들은 그랩의 오토바이 배송서비스 '그랩익스프레스'와 비엣젯항공기를 이용해 5시간 내로 하노이와 호치민 간에 상품을 배송할 수 있다.
응웬 티 푸엉 타오 비엣젯항공 최고경영자(CEO)는 "베트남 차세대 스타트업 간의 의미 있는 파트너십이 체결됐다"며 "비엣젯항공은 이 파트너십이 베트남 교통과 운송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 일으키고 상품 운송 서비스 증가에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