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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한달 앞으로… 'AI·5G·모빌리티' 핵심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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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한달 앞으로… 'AI·5G·모빌리티' 핵심 화두

'CES 2019'가 내달 8~1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그래픽=윤수미 디자이너. 이미지 확대보기
'CES 2019'가 내달 8~1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그래픽=윤수미 디자이너.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9’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CES에선 인공지능(AI)과 5세대 이동통신(5G), 모빌리티가 핵심 화두로 부각될 전망이다.

◇기조연설서 ‘AI·5G’ 다뤄


11일 CES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CES 2019’가 내년 1월 8~11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 주제를 엿볼 수 있는 기조연설은 ‘AI’와 ‘5G’로 꾸며진다.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첫날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AI for an Even Better Life)’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박 CTO는 인공지능의 진화가 미래의 삶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다 주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LG전자의 AI 플랫폼 ‘LG 씽큐(LG ThinQ)’의 세 강점으로 진화와 폭넓은 접점, 개방을 제시한다.

8일엔 지니 로메티(Ginni Rometty) IBM 최고경영자(CEO)와 한스 베스트베리(Hans Vestberg) 버라이즌 최고경영자(CEO)가 연단에 선다.

지니 로메티 CEO는 IBM의 AI ‘왓슨’이 우리의 삶과 일터에 어떠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줄지 설명한다. 한스 베스트베리 버라이즌 CEO는 5G를 통해 연결성이 강화된 미래의 삶을 모색한다.

기조연설의 마지막은 리사 수(Lisa Su) AMD CEO가 책임진다. 리사 수 CEO는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가상현실(VR) 등을 진화시킬 차세대 컴퓨팅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4대 그룹 車 차세대 기술 ‘총출동’

삼성·현대차·SK·LG 등 국내 4대 그룹은 올해 CES에서 자동차 관련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미국의 유명 오디오·전장부품업체 하만과 자율주행 솔루션을 탑재한 완성차를 전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하만을 인수한 후 이 업체와 협업의 폭을 넓히고 있다.

작년 CES에선 양사의 첫 협력 성과인 ‘디지털 콧핏(Digital Cockpit)'을 공개했다. 디지털 콕핏은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집안의 기기, 스마트폰, 자동차를 연결하는 서비스로 차량용 빅스비와 스마트싱스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7일(현지시간) 오후 3시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호텔에서 뉴스 컨퍼런스를 연다. 현대차는 이 자리에서 자율주행차와 수소전기차 등 미래차 비전을 밝힐 전망이다.

SK그룹은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이 ‘SK의 혁신적 모빌리티’를 주제로 공동 부스를 마련한다.

SK하이닉스는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등 차량용 D램과 낸드플래시를,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소개한다. SK텔레콤은 단일광자 라이다(LiDAR)를 비롯해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자동차 전장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가 비공개 부스를 차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LG전자는 2014년부터 매년 CES에서 자동차 부품 전시를 전담하는 비공개 부스를 운영해왔다.

LG전자 관계자는 “초청 고객사만 부스를 관람하도록 해왔다”며 “행사장에 선행 기술을 담은 제품들을 전시해 자칫 기술이 유출될 우려가 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인포테인먼트 (Infortainment:정보와 오락의 합성어) 관련 기기, 자율주행 관련 부품뿐 아니라 최근 인수한 오스트리아 전장 부품 회사 ZKW 제품을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