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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LG전자 '세계 3위' 유럽 태양광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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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LG전자 '세계 3위' 유럽 태양광 시장 공략

-독일,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에서 파트너사 초청 행사 개최

LG전자 태양광 모듈 '네온R' 사진=LG전자.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 태양광 모듈 '네온R' 사진=LG전자.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LG전자가 전세계 3위 태양광 시장인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30일 태양광 전문매체 PV 매거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LG 프로 솔라 파트너(Pro Solar Partner) 이벤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협력업체들과 동반 성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독일 함부르크, 프랑크푸르트, 스위스 빈터투어, 영국 런던, 이탈리아 베네치아 등에서 열렸다.

LG전자는 협력사에 태양광 시장 현황과 사업 전략 및 목표를 설명했다. 상생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토의하는 한편 LG 프로 솔라 파트너 프로그램에 대해 협력업체로부터 피드백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LG전자가 태양광 파트너사들을 지원하고자 만들어졌다. 프로그램은 영업과 마케팅, 교육, 기술 등 포괄적인 분야를 다룬다.

또한 태양광 시장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는 세션이 마련됐다. 재생에너지 연구 전문가 폴커 콰슈닝(Volker Quaschning) 베를린 HTW 대학 교수를 초청해 기후변화와 주요국의 에너지 전환 흐름을 조망했다.

마이클 하레(Michael Harre) LG전자 유럽 태양광 비즈니스 담당 임원은 “올해 포럼을 통해 협력업체들이 현지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고 중장기적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은 전세계 태양광 시장의 대표 강자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전 세계 태양광 시장 규모는 93GW다. 이 가운데 유럽은 8GW로 중국과 미국에 이어 3위다. 2020년에는 14GW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업계에선 유럽이 중국과 미국의 대체 시장으로 주목하고 있다. 미국은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로, 중국은 보조금 삭감 정책으로 태양광 시장이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 태양광은 유럽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유럽 최대 태양광 전시회 '인터솔라'(Inter Solar) 에서 중국과 일본 업체들을 제치고 아시아 최초 3연속 최고상을 수상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작년에는 프랑스 가정용 태양광 업체에 모듈 ‘네온R’을 공급한 바 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