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진행되는 ‘갤럭시노트8 언팩 2017’에서 라이프스타일 TV의 정수를 보여주는 ‘더 프레임’을 통해 S펜으로 완성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현재까지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노트8은 해당 시리즈 중에서 ‘최고의 역작’이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패블릿’이라는 개념에 걸맞게 S펜의 활용도가 극대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참석자들의 주요 동선에 전시해 행사장 환경과 조화를 이룬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유명 작가 13명이 S펜으로 직접 그린 작품 54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화면을 TV·모니터와 같은 큰 화면에 그대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뷰’ 기능과 꺼져 있을 때에도 그림·사진 등의 예술작품을 보여주는 더 프레임의 ‘아트 모드’가 활용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트 모드는 기존 디스플레이에서 담아낼 수 없던 캔버스나 액자의 독특한 질감을 표현해 예술 작품을 보여주는데 최적의 기능”이라며 “조도 센서를 통해 주변 환경에 따라 화면을 조정해 실제 그림을 보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