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본상으로 총 32개의 상을 받았다. 이를 통해 ‘5년간 누계 수상 1위 기업’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본상 제품을 포함해 스마트폰과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총 41개 제품이 상을 받았다.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이 공모전은 1980년부터 개최됐다. 북미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혁신성 등을 가장 중요한 심사기준으로 하고 있다.
올해 금상을 수상한 QLED TV(Q9)는 TV 주변기기를 하나로 연결해 주는 투명 광케이블을 적용했다. 기본 스탠드 외에 이젤 형태의 스튜디오, 조형미가 뛰어난 그래비티 등 소비자 취향에 따라 스탠드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3월 독일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17’에서도 금상 1개를 포함, 총 49개의 상을 수상해 최다 수상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