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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투어, 상위 1%가 선택한 력셔리호텔 명단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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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투어, 상위 1%가 선택한 력셔리호텔 명단공개

[글로벌이코노믹 강준호 기자] 인터파크투어에서 2014년 1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실제 체크인한 예약 중 1박당 비용이 50만원 이상인 호텔을 대상으로 순위를 조사한 결과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 샌즈’가 27%의 점유율로 여행객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전세계 호텔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싱가포르를 비롯해 하와이, 홍콩 등 휴양 및 쇼핑하기 좋은 지역의 럭셔리호텔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1위 ‘마리나베이 샌즈’는 마리나 베이 바닷가에 위치한 약 250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 20개의 고급 레스토랑부터 최대 4만여명까지 수용 가능한 엑스포 및 컨벤션 센터, 쇼핑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다. 특히 호텔 57층에 위치한 스카이파크는 360도 확 트인 스카이라인이 보이는 전망대와 수영장 등으로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다.

2위 ‘인터컨티넬탈 홍콩’은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쇼핑, 레저 등에 편리한 침사추이 지역의 빅토리아하버에 위치한 특급호텔로 총 500여개가 넘는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홍콩에서 가장 화려한 야경 조망을 자랑한다.

3위 ‘샹그릴라 보라카이 리조트 앤 스파 필리핀’은 세계적인 휴양지인 보라카이섬 북쪽 청정 해변가의 12헥타르 야생 대지에 위치한 친환경 리조트로, 필리핀 전통양식과 현대적인 시설이 어우러진 36채의 빌라를 포함해 총 219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을 보유하고 있으며 발코니를 통해 아름다운 보라카이해 전경을 볼 수 있다. 또한 중국과 히말라야 전통 힐링요법을 응용해 완벽한 트리트먼트 서비스를 제공히는 스파센터가 유명하다.

4위 ‘쉐라톤 와이키키’ 호텔은 와이키키 해변에 위치한 30층짜리 특급리조트로 객실의 3분의 2가 바다로 향해 있는 등 전망이 우수하다.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 Bar와 어린이들에게 인기인 케이키 알로하 키즈클럽의 하와이언 문화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5위 ‘더 카할라 호텔 앤 리조트’는 하와이 카할라 지역에 위치한 고급리조트로 고품격 휴양 및 허니문 장소로 유명하다. 특히 각국 정상, VIP 등 전세계 유명 셀럽이 머무르는 곳으로 최고급 하와이 호텔로 명성을 얻고 있다. 인근에는 다이아몬드 헤드 및 호놀룰루 동물원, 와이키키 아쿠아리움 등이 위치해 볼거리가 다양하다.


이밖에 6~10위까지 ‘포 시즌스 호텔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싱가포르호텔',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와이키키 비치', ‘페닌슐라 호텔’, ‘카펠라 싱가폴 호텔’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곳의 럭셔리호텔을 찾은 여행객들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30대가 52%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20대(21.4%), 40대 (19.7%), 50대 이상(6.9%) 순으로 조사됐다.

인터파크투어 호텔사업팀 정영미 팀장은 “럭셔리호텔의 주이용객은 경제력을 갖추고 자신의 여가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홍콩·싱가포르 등 비교적 가까운 아시아 지역에 위치하면서 하와이처럼 쇼핑과 휴양을 고루 즐길 수 있는 지역의 호텔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준호 기자 invinci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