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강준호 기자] 정유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올해 50개, 내년 50개씩 총 100개의 직영 주유소를 매각할 계획을 세웠다. 계획대로 매각이 진행 될 경우 올 2월말 기준 현재 229개인 GS칼텍스 주유소의 직영 주유소 중 43.7%를 정리하게 된다. 매각 대금 총 3000억원 달하는 규모다.
정리 대상 주유소는 수익성이 악화된 곳을 중심으로 먼저 진행될 예정으로, 주유소의 폐쇄 또는 매각 등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정제마진 하락 등으로 실적 악화가 이어지면서 자산의 매각과 정리로 재무구조를 개선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강준호 기자 invinc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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