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12월부터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구마모토 등 일본 각지에서 예선을 통과한 일본 고교생 32명이 참가했다. 이날 본선대회는 한국어 스피치, 한국어 촌극(2인 1조), 일본어 에세이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최우수상 4명, 우수상 4명, 특별상 8명, 지도교사상 1명 등 총 17명이 본상을 받았다.
이날 대회에는 심동섭 주일한국문화원장, 조현용 경희대국제교육원장, 가네와카 토시유끼 도쿄여자대학 특임교수, 유광열 아시아나항공 일본지역 본부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강준호 기자 blur8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