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스프로젝트는 독일 지멘스본사가 지원하는 전세계 31개 글로벌 부패근절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서, 이번 나비스 2기 참여기업에는 국민은행, 두산중공업,삼성물산, 신세계, 인천공항공사,포스코에너지, 한국수력원자력, SK하이닉스등이 참여했다.
지멘스는 2011년부터 3년동안 약10억원을 지원,실제 기업현장의 준법·윤리경영 사례를통해 대학생들이 청렴한 비즈니스 리더십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나비스는지난 2년동안 16개국내 유수기업의 실무자들이 교육과정을 만들고 준법·윤리경영 사례를 대학생들에게 직접 교육했다. 향후 기업사례들은 단행본으로 출간되며 국내 경영대학의 실제 교육과정에 활용될 예정이다. 첫해인 나비스 1기는 GS건설, KT, SK C&C, 교보생명,포스코, 한국 지멘스,한국전력공사, 홈플러스가 참여했다.
지멘스와 전경련 국제 경영원은 앞으로 8개기업을 더 늘려나비스 참여기업을 총 24개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나비스 3기대학생을 엄선해 기업인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나비스커뮤니티를 확대 조성하기로 했다.
한국지멘스 김종갑 대표는 “나비스는 청렴한 비즈니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달성하고자 하는 지멘스의 의지가 담긴 글로벌프로젝트이다”며 “새롭게 출범한 한국과 중국정부 모두 법치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내 기업이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공정한 경쟁풍토 조성과 준법 윤리경영을 선도해 나감으로써 더욱 존경받고 더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