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스프로젝트는 독일 지멘스본사가 지원하는 전세계 31개 글로벌 부패근절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서, 이번 나비스 2기 참여기업에는 국민은행, 두산중공업,삼성물산, 신세계, 인천공항공사,포스코에너지, 한국수력원자력, SK하이닉스등이 참여했다.

지멘스는 2011년부터 3년동안 약10억원을 지원,실제 기업현장의 준법·윤리경영 사례를통해 대학생들이 청렴한 비즈니스 리더십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지멘스와 전경련 국제 경영원은 앞으로 8개기업을 더 늘려나비스 참여기업을 총 24개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나비스 3기대학생을 엄선해 기업인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나비스커뮤니티를 확대 조성하기로 했다.
한국지멘스 김종갑 대표는 “나비스는 청렴한 비즈니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달성하고자 하는 지멘스의 의지가 담긴 글로벌프로젝트이다”며 “새롭게 출범한 한국과 중국정부 모두 법치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내 기업이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공정한 경쟁풍토 조성과 준법 윤리경영을 선도해 나감으로써 더욱 존경받고 더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겸 전경련 국제경영원 이승철 원장은“공정한 시장경제를 위해서는 준법·윤리경영이 중요하다”라 “지멘스의 지원으로 미래의 비즈니스 리더인 대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기업들간에 반부패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 토대가 마련돼 의의가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