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장생’은 해와 산·물·돌·소나무·대나무·구름·영지·거북·학·사슴 등의 불로장생을 뜻하는 10가지 자연물을 일컫는다.
무병장수에 대한 염원을 화려한 그림으로 표현한 ‘십장생도’는 정초에 왕이 중신들에게 새해 선물로 하사했다는 문헌 기록이 있고 궁중 행사에도 두루 사용된 것으로 전해진다.
기념우표는 삼성그룹 고 이건희 회장이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작품을 디자인화했다.
짙은 채색에 정밀하게 묘사한 솜씨가 담겨있어 궁중의 그림 업무를 전담했던 ‘도화서’ 화원의 작품으로 추정되고 있다.
기념우표는 가까운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d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