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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생성 AI도구로 디자인 기능 수행 '엔터프라이즈 티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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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생성 AI도구로 디자인 기능 수행 '엔터프라이즈 티어' 출시

월 요금 9.99 달러부터 시작

어도비가 출시한 '엔터프라이즈 티어'.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어도비가 출시한 '엔터프라이즈 티어'. 사진=로이터
어도비(Adobe)는 회사의 디지털 체험 행사 ‘어도비 서미트 이벤트(Adobe SummitAdobe event)에서 크리에이티브 애플리케이션 어도비 익스프레스의 엔터프라이즈 티어(enterprise tier)를 출시했다. 이 조직은 기업 구독을 통해 회사에서 새로 출시한 생성 AI 도구인 어드비 파이어플라이(Adobe Firefly)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엔터프라이즈 티어’ 프로그램에는 엔터프라이즈 플러스(Enterprise Plus), 엔터프라이즈 플러스 실버, 엔터프라이즈 플러스 골드 및 엔터프라이즈 플러스플래티넘의 4가지 상태 등급이 있다. 엔터프라이즈 프로그램은 수익 기반이므로 순전히 지출한 금액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된 다음 무료대여에 사용할 수 있다.
어도비는 사진, 동영상, 이미지와 그래픽 디자인 등의 미디어에 관한 작업을 목적으로 하는 소프트웨어인(대표적으로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라이트룸, 이펙트, 프리미어 프로 등의)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PDF와 호환될 수 있게 하여 문서 작업과 변환을 지원하는 다큐먼트 클라우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사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제공하는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이 3개의 사업부문들과 함께 '디지털 경험을 통해 세상을 바꾸자'는 비전을 가지고 있는 소프트웨어 회사이다.

이 크리에이티브 도구 회사는 이 새로운 제품이 기업이 디자인 기술을 습득하지 않고도 브랜드 콘텐츠에서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 이르는 모든 것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본적으로 어도비(Adobe)는 모든 규모의 기업에 칸바(Canva)의 경쟁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어도비는 어도비 스파크(Adobe Spark)를 대체하기 위해 2021년에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익스프레스(Creative Cloud Express)로 이 도구를 출시하였으며 나중에 어도비 익스프레스(Adobe Express)로 리브랜딩했다.

이 회사는 기업용 어도비 익스프레스가 AEM(Adobe Experience Manager)을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 관리와 통합될 것이라고 공개했다. 게다가 그들은 또한 상업용으로 안전한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및 텍스트 생성 효과를 사용할 수 있다. 기업 고객은 또한 스톡 이미지, 비디오, 글꼴 및 크리에이티브 템플릿에 액세스할 수 있다.

어도비 익스프레스의 수석 부사장 고빈드 발라크리쉬난(Govind Balakrishnan)은 성명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어도비 익스프레스 는 이제 막 시작하는 사용자부터 숙련된 크리에이티브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용자의 크리에이티브 기술 수준에 상관없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고유한 기능을 성공적으로 입증했다"라고 발표했다.

그는 “이제 기업용 어도비 익스프레스는 크리에이티브에서 커뮤니케이션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유형의 팀을 크리에이티브 허브로 연결하여 최고 품질의 자산 및 템플릿 컬렉션, 통합 라이브러리 및 새 브랜드 제어 기능을 통해 누구나 규모에 맞게 온 브랜드 콘텐츠를 생성하고 공유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기업용 어도비 익스프레스에는 사람들이 특정 버전의 프로젝트에 댓글을 달 수 있는 검토용 공유 기능을 비롯한 공동 작업 도구도 있다.

이 회사의 아이디어는 디자이너가 아닌 사람들이 이 새로운 제품을 통해 브랜드 자산과 콘텐츠를 구축하는 창의적인 프로세스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다.

어도비와 마찬가지로 경쟁업체도 새로운 수익 창출 계획을 도입하려고 한다. 지난 달, 어도비 익스프레스 경쟁업체인 칸바(Canva)는 대학 및 컬리지를 위한 유료 요금제를 출시했다.

기업용 어도비 익스프레스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기업 고객을 위해 베타 버전으로 제공된다. 어도비는 요금제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참고로 어도비 익스프레스 프리미엄 요금제는 월 9.99달러부터 시작한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