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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인터넷 또 접속장애…"디도스 공격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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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인터넷 또 접속장애…"디도스 공격 추정"

 LG유플러스 용산사옥. 사진=연합뉴스
LG유플러스 용산사옥. 사진=연합뉴스
LG유플러스 유선 인터넷망에서 엿새 만에 간헐적인 접속 장애가 또 발생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4일 오후 5시께부터 일부 LG유플러스 이용자들 사이에서 유선 인터넷 접속이 간헐적으로 끊기는 현상이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접속 장애도 내부 서버에 대한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 때문으로 추정하면서, 우회 루트 확보 등을 통해 이를 차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도 유선인터넷망이 디도스 공격을 받아 오후 2시 56분, 5시 58분 두 차례에 걸쳐 접속오류가 발생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되는 대용량 데이터가 유입되면서 오후 한때 간헐적인 장애가 발생했다"면서 "현재도 디도스 공격은 이어지고 있지만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