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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론,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온북구축사업’에 디스테이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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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론,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온북구축사업’에 디스테이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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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론 Linker 이미지. 사진=틸론
클라우드 가상화·메타버스 오피스 기업 틸론이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추진하는 ‘온북구축사업’에 자사 VDI(가상데스크톱인프라)·DaaS(서비스형 데스크톱) 솔루션 ‘디스테이션(Dstation) v9.0'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온북’은 행정기관·공공기관 임직원이 DaaS를 이용해 사무실과 출장, 재택근무 등 언제 어디서나 사무실과 동일한 환경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보안이 강화된 업무용 노트북이다. 특히 데이터 유출이 원천 차단되는 보안 업무 환경을 제공해 단말기를 분실하는 경우에도 위협 받지 않는다.
그간 공무원들은 정보보안을 위해 업무망과 인터넷망으로 분리된 2대의 PC를 각각 사용해 왔고 사무실 외의 지역에서는 업무망 접속을 통한 업무수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온북 도입을 통해 이러한 불편들이 해소되어 행정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2대의 PC를 1대의 노트북으로 전환함으로써 예산 절감과 탄소배출 감소 효과가 클 것으로도 예상된다. 노트북은 PC당 35%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 따라서 PC 2대를 사용하는 기존 물리적 망분리보다 70%의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하게 된다. 이는 ‘행정 RE100’을 완성해야 시점에서 중요한 사안임을 인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금융감독원의 ‘전자금융 감독규정 시행세칙’에 의하면 금융권에도 VDI 및 DaaS 활용을 권장하고 있다. 시행령의 구체적인 내용은 VDI을 사내망과 업무망 사이나 외부나 업무망 내부에 포함하는 등의 방식을 권하고 있고 기존 원격근무에 사용되던 VPN이나 원격PC제어는 권하고 있지 않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에서도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클라우드 기반 데스크톱 가상화 서비스를 도입을 결정해 틸론은 KT와 함께 사업을 수주했다. 한국은행 DaaS 도입을 시작으로 공공·금융권에도 도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d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