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융합혁신인재양성 사업'은 산업계 AI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신설한 민·관 협력형 사업으로 2026년까지 총 472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석·박사급 인재를 집중 양성하기 위해 대학이 AI융합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함에 있어 산업계의 교육 수요를 기반으로 하며 이를 위해 기업이 교육과정 설계 및 강의 등에 직접 참여한다. 최대 4년간 대학과 기업이 협력하여 산·학공동의 AI융합 프로젝트 수행 등을 통해 산업 현장에 특화된 실전형 연구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은 AI융합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석(박)사 학위 과정 운영, 대학원생 정원 40명을 확보해야 하며 교원겸직이 가능하도록 학칙에 반영해 산·학공동 프로젝트 10건 이상 수행 등 필수요건을 갖춰야 한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오용수 소프트웨어정책관은 "AI는 국가전략기술 중 필수 기반 기술로, 전 산업 분야와 융합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고 있다"며 "산업현장의 혁신을 통해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AI융합 고급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