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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과기정통부 'AI 그랜드 챌린지' 최종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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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과기정통부 'AI 그랜드 챌린지' 최종 우승

사람과 대화하는 '디지털 휴먼' 개발에 관련 기술 활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입상자들의 모습. 사진=엔씨소프트이미지 확대보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입상자들의 모습.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NC)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주최,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인공지능(AI) 그랜드 챌린지’ 3차 경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AI와 로보틱스를 활용, 복합 재난 상황의 다양한 임무 해결'을 주제로 열렸으며 총 175팀, 935명이 참여했다.
NC에선 바르코(VARCO)란 이름으로 AI 센터 산하 비전 AI 랩 직원들을 출전,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입상한 데 이어 올해 '재난 상황에서 드론을 활용해 데이터 수집' 과제에서 높은 문제 해결 능력을 인정받아 최종 결선 1위를 차지했다.

앞서 NC는 지난 2011년부터 별도 연구조직을 통해 AI 기술을 개발해왔다. 올 초에는 컴퓨터 그래픽 전문가인 이제희 컴퓨터공학부 교수를 최고연구책임자(CRO)로 영입해 AI 기반 가상인간 개발을 본격화했다.

이번 경진대회에 관해 NC 측은 "AI가 사람·사물·문자 등을 인지하는 기술에 있어 장족의 발전을 이루는 계기였다"며 "향후 사람과 자연스레 인터랙션할 수 있는 '대화형 디지털 휴먼'을 개발하는 데 큰 참고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