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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신임 부사장에 권준혁 전무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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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신임 부사장에 권준혁 전무 선임

2023년 임원 인사 단행
부사장 승진 1명·상무 신규 선임 6명

권준혁 LG유플러스 부사장. 사진=LG유플러스
권준혁 LG유플러스 부사장.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24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부사장 승진 1명, 상무 신규 선임 6명 등 2023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권준혁 네트워크부문장(전무)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권 신임 부사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KAIST)에서 경영과학 석·박사를 받았다. LG유플러스에서는 네트워크 기획담당(상무), 인더스트리얼 IoT 사업담당(상무) 등을 거쳤다.

LG유플러스는 "권 신임 부사장은 통신의 근간인 통신망을 총괄하고 있다"며 "통신망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화를 통해 장애를 인지하고 조치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통신망의 효율적 운영과 품질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강봉수 품질혁신센터장, 강종일 강북소매영업담당, 박형민 컨슈머기획·PI담당, 장준영 인터그레이티드마케팅커뮤니케이션(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담당, 정숙경 무선사업담당, 정하준 네트워크품질담당 등은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강봉수 신임 상무는 품질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B2C·B2B·신사업·네트워크 등 각 분야에서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데에 기여했다는게 LG유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LG유플러스의 이번 인사는 지난 9월 발표한 '유플러스 3.0' 시대에 맞춰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해석된다.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 3.0은 전통적인 통신 사업 영역을 넘어 데이터와 기술 기반으로 고객 중심 플랫폼과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라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기존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는 인재를 중점적으로 선임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