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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1호…4개월 연기 끝에 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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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1호…4개월 연기 끝에 발사 성공

미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로켓 '아르테미스 1호'가 16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 39B 발사대에서 발사되고 있다. 이번 발사에는 사람 대신 마네킹을 실었으며 마네킹은 실제 우주인을 모사해 뼈, 장기, 조직 등 인체 조직과 같은 물질로 제작됐다. 사진=AP/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미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로켓 '아르테미스 1호'가 16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 39B 발사대에서 발사되고 있다. 이번 발사에는 사람 대신 마네킹을 실었으며 마네킹은 실제 우주인을 모사해 뼈, 장기, 조직 등 인체 조직과 같은 물질로 제작됐다. 사진=AP/뉴시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1호가 16일 오후 3시 47분 발사에 성공했다. NASA는 아르테미스 1호가 지구중력 밖에 달 전이궤도에 진입했다고 이날 밝혔다.

아르테미스 1호는 당초 8월 17일 발사 예정이었으나 장비 결함과 날씨 등의 영향으로 네 차례 발사를 연기한 끝에 이날 발사에 성공했다. 이로써 반세기 만에 다시 인류가 달을 밟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번 아르테미스 1호 발사는 총 3단계에 걸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첫 번째로, '오리온' 우주선에 사람 대신 마네킹 3명을 태우고 42일에 걸친 달 궤도 비행을 시도하게 된다. 1단계가 성공하면 2024년 비행사 4명을 태운 2단계 유인 비행, 2025년에는 역시 비행사 4명을 태우고 3단계 유인 착륙을 추진할 수 있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앞으로 달 기지를 구축해 우주인을 상주시키고 이를 향후 화성을 비롯한 심우주 탐사의 전초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아르테미스 1호는 우주발사시스템(SLS)과 각종 센서가 달린 마네킹을 실은 '오리온' 우주선으로 구성됐다. SLS는 높이 98m, 무게 2600톤으로 30층짜리 건물보다 크다. 추력은 약 4000톤에 달한다.

오리온 캡슐은 25일 11시간동안 달 궤도를 돌다 다음달 11일 샌디에이고 연안 바다에 입수하는 방식으로 지구에 돌아온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