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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포쉬마크 인수로 美 패션 리커머스 1위 사업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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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포쉬마크 인수로 美 패션 리커머스 1위 사업자 등극"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가 지난 4월 13일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된 '네이버 밋업 2022'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네이버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가 지난 4월 13일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된 '네이버 밋업 2022'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북미 최대 패션 C2C 플랫폼 포쉬마크 인수로 북미 리커머스 시장 1위 자리를 확보하게 됐다.

네이버는 4일 컨퍼런스콜에서 이 같이 밝히며 포쉬마크를 세계 최대 영역을 확보하는 리커머스 플랫폼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남선 네이버 CF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포쉬마크는 지난해 거래액 18억 달러로 연간 27% 성장을 이뤄냈다. 매출도 3억2700만 달러로 3년간 연평균 25% 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네이버가 포쉬마크를 인수하면서 세계 최대 리커머스 플랫폼이 탄생하게 됐다. 네이버는 단숨에 미국 패션 리커머스 시장 1위 사업자로 올라서게 됐으며 향후 영국을 포함한 유럽 진출을 지원하고 아시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4일 북미 최대 패션 C2C 플랫폼 포쉬마크의 인수를 발표했다. 인수금액은 우리 돈으로 약 2조3400억원에 이른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