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구글, 아마존, 삼성 그리고 다른 많은 회사들이 새로운 기기 출시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가운데, 8월부터 11월까지 스마트폰, 시계, 심지어 로봇과 비행 보안 드론과 같은 최신 제품들의 출시를 줄줄이 예고했다.
삼성

한편, 삼성은 작년 8월에 1799달러(약 233만 원)의 갤럭시 Z 폴드 3와 1000 달러(약 129만 원)짜리 갤럭시 Z 플립 3을 공개한 바 있으며. 갤럭시 버즈 2와 갤럭시 워치 4도 발표했다.
애플

또한 애플은 애플워치 보급형 SE 신모델과 애플워치 8시리즈 , 익스트림 스포츠를 겨냥한 러그 에디션 등 3가지 애플워치 변종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현재 에어팟 프로의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애플의 첫 가상현실(VR) 헤드셋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가상현실 헤드셋은 가상 현실과 증강 현실의 요소들을 결합하여, 사용자들이 디지털 콘텐츠를 실제 세계 위에 배치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지난 6월 애플은 가상현실 헤드셋용 비디오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존 파브로를 영입한 바 있다.
구글

구글의 최신 폰인 픽셀 7은 구글이 자체 개발한 2세대 텐서 프로세서를 사용할 예정이며 새로운 알루미늄 바를 가진 카메라로 이루어질 것이다. 화면이 더 큰 픽셀 7 프로 모델은 세개의 카메라 렌즈가 탑재 예정인 가운데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아울러 구글은 첫 번째 스마트 워치인 픽셀 워치의 출시를 예고했다. 지난 5월 트위터에서 구글은 "구글의 최고의 기능과 더불어 핏빗의 건강과 피트니스 기능을 특징으로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Google Nest 제품에 대한 출시도 기대해볼 수 있다. 구글이 최근 FC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구글이 작업 중인 제품을 현재의 네스트 기기와 유사한 연결 포트를 갖춘 무선 장치라고 기술했다. 2020년 이후로 새로운 온도 조절기나 스피커를 발표하지 않았으므로, 그 후속모델로 추측해 볼 수 있다.
아마존

아마존은 항상 하반기에 하드웨어 공개 행사를 열었는데, 지난 2020년 출시한 4세대 에코 스피커의 후속작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파이어 시리즈에 대한 신제품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현재, 아마존은 보안제품 링을 선보인 가운데 가정 보안을 위한 비행 드론 카메라 링등의 신제품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오큘러스 헤드셋이 현재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메타버스 개발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다. 경쟁업체 애플도 가상현실 헤드셋 출시를 예고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오큘러스 헤드셋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