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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리' 예정대로 발사…오후 2시께 전이궤적 진입 여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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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리' 예정대로 발사…오후 2시께 전이궤적 진입 여부 확인

달 궤도선 '다누리'를 실은 팰컨9 발사체 모습. 사진=스페이스X 유튜브 캡쳐이미지 확대보기
달 궤도선 '다누리'를 실은 팰컨9 발사체 모습. 사진=스페이스X 유튜브 캡쳐
우리나라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가 5일 오전 8시 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예정대로 발사됐다.

발사를 맡은 미국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는 다누리를 실은 팰컨 9 발사체가 하늘로 발사되는 모습을 자사의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했다.
다누리는 발사 후 1시간 뒤 지상국과 최초 교신을 시도한다. 이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발사체 분리 정보를 분석해 오후 2시께 다누리가 달 전이궤적 진입에 성공했는지 확인한다.

이후 다누리는 약 4개월간 비행해 올해 12월께 달 궤도 전이를 마치고 이후 1년간 과학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다누리가 달 궤도에 성공적으로 전이하게 되면 우리나라는 미국, 중국, 舊소련, 인도, 일본, 유럽에 이어 세계 7번째 달 탐사에 성공한 나라가 된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