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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e스포츠 기부행사 '서머게임즈던퀵' 성료…모금액 301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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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e스포츠 기부행사 '서머게임즈던퀵' 성료…모금액 301만달러

2010년부터 열린 '게임즈던퀵' 누적 모금액 4000만달러 돌파

미국 미네소타주 블루밍턴서 '서머 게임즈 던 퀵 2022'가 열렸다. 사진=게임즈 던 퀵 공식 사이트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미네소타주 블루밍턴서 '서머 게임즈 던 퀵 2022'가 열렸다. 사진=게임즈 던 퀵 공식 사이트
미국 미네소타주 블루밍턴에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열린 e스포츠 자선행사 '서머게임즈던퀵(SGDQ) 2022'에서 총 301만6200달러(약 39억원)의 기부금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즈 퀵(GDQ) 운영진은 SNS를 통해 4일 "이번 SGDQ에서 모인 기부금을 포함 GDQ 전체의 누적 기부금이 4000만달러(약 518억원)를 돌파했다"며 "행사에 참여한 게이머와 시청자, 기부자 등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고 발표했다.

GDQ는 지난 2010년 미국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래 연초 '어썸 게임즈 던 퀵'과 여름의 SGDQ로 이원화돼 두 차례씩 열리는 자선 행사다. 여러 게이머들이 돌아가며 얼마나 게임을 빠르게 깨느냐에 도전하는 '스피드 런'을 릴레이로 이어가며 현장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돈을 모금하는 행태로 이뤄진다.

이번 게임 행사에서 크게 관심을 모은 것은 올 2월 출시된 신작 '엘든 링' 스피드런이었다. 미국 스트리머 '하이퍼솜니악(HYP3RSOMNIAC)'이 30분 내 클리어를 목표로 도전,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으나 33분 58초만에 클리어를 마무리했다.

이 외에도 △'둠 이터널' 2시간 20초 △'용과 같이 7' 4시간 9분 52초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53분 5초 등 다양한 스피드런이 이뤄졌으며, '포켓몬스터 에메랄드'에서 레벨업마다 포켓몬이 무작위로 바뀌는 이용자 제작 모드를 더해 3시간 만에 클리어하는 등, 이색 게임 플레이도 있었다.

GDQ 운영진은 이번 SGDQ 외에도 오는 8월 21일부터 일주일간 여성 게이머 전용 스피드런 행사 '플레임 파탈스(Flame Fatales)'를 개최, 글로벌 여아 교육 후원 단체 말라라 펀드에 전달할 기부금을 모금할 계획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