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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만족도, 통신3사에 두 자릿수 차로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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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만족도, 통신3사에 두 자릿수 차로 앞서

컨슈머인사이트 조사…"금융사·통신3사 계열 약진“

2022년 상반기 통신사별 체감 만족률. 사진=컨슈머인사이트
2022년 상반기 통신사별 체감 만족률. 사진=컨슈머인사이트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들의 만족도에서 알뜰폰이 통신3사를 두 자릿수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022년 상반기 이동통신 기획조사' 리포트를 29일 발표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4월과 10월 '이동통신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소비자 체감 만족률을 측정해왔다.

'체감 만족률'은 10점 척도에서 '만족'에 해당하는 7점부터 10점까지의 응답이 전체 응답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가리킨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이동통신 고객들의 종합 체감 만족률은 56%였다. 지난해 10월 실시한 조사와 비교했을 때 1% 포인트(P) 올랐다.

알뜰폰 사업자를 이용한 고객들의 평균 체감 만족률은 지난 조사 대비 2%P 오른 65%로 나타나, 통신3사 사용자 평균(55%)보다 10%P 높았다.

통신3사 가운데 SK텔레콤 고객의 체감 만족률이 61%로 가장 높았고,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47%, 51%였다.

알뜰폰 사업자 중에서는 리브엠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브엠 고객 중 78%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프리티(69%), U+알뜰모바일(67%), KT M모바일(64%), 세븐모바일(63%)이 뒤를 이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알뜰폰 사업자 중에서 금융사·통신3사·대기업 계열의 사업자가 만족도에서 압도적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리브엠은 △요금 △이미지 △프로모션·이벤트 △부가서비스 및 혜택에서 다른 알뜰폰 사업자를 앞섰다.

요금 측면에서 가장 높은 체감 만족률을 기록한 회사는 프리티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14세 이상 64세 이하 휴대폰 사용자 3만4673명을 대상으로 올해 4월에 실시됐다. 인구구성비에 따라 성·연령·지역을 비례 할당한 후 모바일과 PC를 이용한 온라인 조사로 진행됐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d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