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5G는 5G 융합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직접 5G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특정구역 단위로 5G 주파수를 활용하는 통신망이다. 주파수 할당 및 기간통신사업 등록의 첫 번째 사례는 지난해 12월 완료한 네이버클라우드이고 두 번째는 올해 3월 완료한 LG CNS다.
과기정통부는 SK네트웍스서비스가 계획하고 있는 디지털트윈 등의 서비스가 대규모 데이터 용량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음을 고려해 28㎓ 대역 등 신청한 주파수대역 전체를 할당했다.
주파수 할당대가는 SK네트웍스서비스가 센트랄 공장의 연면적 2만7868㎡에서 3년간 이용하는데 약 480만원으로 산정했다.
한편 SK네트웍스서비스는 이번 주파수 할당을 계기로 디지털트윈 서비스를 시작해 전 산업분야에 다양한 5G 융합서비스에 이음5G 확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SK네트웍스서비스가 제출한 이용자 보호계획 등의 적절성을 검토하고 필요 최소한의 이용자 보호방안 등의 조건을 부과하여 이음5G 서비스 제공을 위한 회선설비 보유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처리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