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설비 제조사 반델란드와 맞손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초 물류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물류사업 파트를 AI로지스틱스팀으로 확대해 신규 조직으로 개편했다. AI로지스틱스팀은 물류센터 컨설팅, 엔지니어링, 물류 시스템 및 자동화 설비 구축, 운영 및 유지보수 등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동화 설비 확보를 위해 글로벌 물류 설비 제조사 반델란드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반델란드는 1949년에 설립된 네덜란드 기업으로 전세계 주요 공항 20곳 중 12곳과 아마존 등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들의 물류 설비를 구축해왔으며 세계 물류 자동화 업체 5곳 안에 포함된 회사다. 한국 지사가 없는 만큼 이번 협업으로 국내 진출에도 길이 열린 셈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AI기반 물류 솔루션인 엘리손(EliSSone)을 통해 스마트 물류 자동화 컨설팅을 구축했다. 이어 파트너십을 통해 주문 최적화, 딥러닝 기반의 이미지 분석, 운송로봇 자율주행 등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