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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 전 사업 고른 성장세…TPS·MVNO 가입자 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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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 전 사업 고른 성장세…TPS·MVNO 가입자 순증

1분기 매출 2856억원, 영업이 129억원…11%, 27%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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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은 올해 1분기에 영업수익(매출) 2856억 원, 영업이익 129억 원, 순이익 9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1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2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LG유플러스에 인수된 이후 LG그룹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48.5%, 전분기 대비 35.3% 늘었다.

부문별로는 HOME 수익이 1690억 원(TV 1362억 원, 인터넷 295억원, 인터넷전화 33억원), MVNO 수익이 420억 원(서비스수익 382억 원, 단말기수익 38억 원), 미디어와 렌탈·할부판매 등을 포함한 기타 수익은 746억 원을 기록했다.

HOME 부문에서는 케이블TV 디지털 가입자가 꾸준히 순증했고, 인터넷 가입자도 순증세를 유지하면서 실적 개선이 나타났다. MVNO는 MZ세대 특성을 고려한 ▲요금제 경쟁력 강화 ▲생활밀착 유통채널 구축 ▲다이렉트몰 비대면 서비스 등의 서비스 개선이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타수익은 지난 12월 론칭한 헬로렌탈 다이렉트몰이 전통적 렌탈제품(비데·정수기 등)을 넘어 고객이 선호하는 고가의 트렌디 가전을 내놓으면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미디어 사업은 지역채널, 종편·PP 등과 협업 확대를 통해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엄마는 예뻤다', '눈에 띄는 그녀들' 등 '로컬테인먼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대형 프로젝트 수주로 새로운 미래 성장 사업의 가능성도 확인했다. ICT 기반의 지역특화사업으로 경상남도 교육청과 787억 규모의 스마트 단말기 보급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시에 1차 납품분이 반영되어 기타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7.3% 상회하는 실적을 보였다.

안재용 LG헬로비전 최고재무책임자 상무는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TPS와 MVNO 등 가입자 기반 사업에서 성과를 보이고, 렌탈·미디어·전기차 충전기 등 신사업 성장의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헬로비전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강화해 질적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