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는 불법주정차 등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9년 5월부터 고정형 CCTV 불법 주정차 단속 시 문자를 보내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부산진구 서비스 오픈은 지난 8월 부산 해운대구에 이어 부산광역시에서는 두 번째다. 앞으로 휘슬 회원들은 부산시민이 아니어도 여행 등을 목적으로 부산에 방문 시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휘슬은 한번만 가입하고 앱을 설치해두면 신규 서비스 지역이 오픈되면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개별적으로 가입해야하는 기존 주정차단속알림서비스보다 편리하다.
지난 8월 가입한 해운대구 시민들은 이번 부산진구 오픈에 따라 별도의 추가 절차 없이 부산진구 방문 시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산진구는 서면특화거리, 부산시민공원, 어린이대공원 등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있어 부산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도시이다.
휘슬은 부산 해운대구, 경북 안동, 영주, 김천, 충남 보령, 경기 안양, 군포, 의왕, 양평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통합 서비스되고 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