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ICT기업이 요구하는 업무역량과 대학이 가르치는 전공교육 사이의 양적·질적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ICT분야의 인력 수급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정부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IITP에서 지난해 ICT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2699명)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2331명)의 79.9%가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2019년 만족도 조사결과(78.0%)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부터 시작해 18년째가 되는 ICT멘토링은 ICT분야 전문가(멘토)와 대학생(멘티), 지도교수가 한 팀을 이루어 실무기술이 반영된 프로젝트를 수행해 이론과 실무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과정으로, ICT분야의 전공자뿐만 아니라 비전공자까지도 멘토링을 통해 문제해결형 ICT인재로 길러내고 있다.
지금까지 ICT멘토링은 참여한 멘티의 최근 5년간 평균 취업률이 80%를 상회하는 양적인 성과 외에, 참여한 멘티들의 높은 만족도와 ICT멘토링 과정에 재참여 희망 의사를 보이는 등 질적인 성과를 보여오며, 대표적 ICT인재 저변확대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IITP 관계자는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며, 취업시장도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ICT멘토링 과정이 전공과 상관없이 ICT분야의 역량을 쌓고자 하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