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ICT기업이 요구하는 업무역량과 대학이 가르치는 전공교육 사이의 양적·질적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ICT분야의 인력 수급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정부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ICT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도움을 받은 부분은 ▲전공능력 향상(68.6%) ▲실무경험 습득(59.6%) ▲취업경쟁력 강화(55.5%) 순이었으며, 이는 ICT멘토링이 ICT분야의 실무역량 향상과 취업경쟁력 강화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2004년부터 시작해 18년째가 되는 ICT멘토링은 ICT분야 전문가(멘토)와 대학생(멘티), 지도교수가 한 팀을 이루어 실무기술이 반영된 프로젝트를 수행해 이론과 실무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과정으로, ICT분야의 전공자뿐만 아니라 비전공자까지도 멘토링을 통해 문제해결형 ICT인재로 길러내고 있다.
지금까지 ICT멘토링은 참여한 멘티의 최근 5년간 평균 취업률이 80%를 상회하는 양적인 성과 외에, 참여한 멘티들의 높은 만족도와 ICT멘토링 과정에 재참여 희망 의사를 보이는 등 질적인 성과를 보여오며, 대표적 ICT인재 저변확대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IITP 관계자는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며, 취업시장도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ICT멘토링 과정이 전공과 상관없이 ICT분야의 역량을 쌓고자 하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