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형 멤버십에 가입한 임직원은 월 1만원의 구독료만 내면 수입차를 제외한 쏘카 전 차종을 주중과 주말 각각 60%와 4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실속형 멤버십에 가입하고 인기 차종인 올뉴아반떼를 8시간 이용할 경우 대여료와 보험료는 총 2만 8000원으로 기본형(4만 2000원) 대비 1만 4000원을 절감할 수 있다.
실속형으로 쏘카를 단 1회라도 이용하게 되면 매월 지불하는 구독료에 해당하는 비용을 절감하는 셈이다. 이 밖에도 쏘카는 멤버십 출시를 기념해 가입 고객 전원에게 첫 달 구독료 무료 혜택도 제공한다.
쏘카 비즈니스 이용자들은 월 평균 12회, 회당 평균 8시간 쏘카를 대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뉴아반떼 기준 임직원들의 이용패턴을 적용하면 실속형 멤버십은 기본형 대비 월 10만원 가량 절감할 수 있다.
법인 장기렌터카를 운용하는 기업의 경우 대당 약 50만원의 월 렌트비를 지출하는데 실속형을 이용하면 약 15만원의 렌트비와 더불어 수십만원 상당의 월 주차비까지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동시간대 여러명의 임직원이 업무 이동 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속형 멤버십에는 쏘카와 타다의 통합 구독 멤버십 '패스포트' 혜택 중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출퇴근쿠폰'도 포함된다. 출퇴근쿠폰을 이용하면 주중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최대 16시간 동안 대여료 8000원에 쏘카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횟수에 따른 제한은 없고 상시 무제한으로 쿠폰 혜택을 적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19년 출시한 기업 전용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 비즈니스'는 올해 10월 기준 2만 6000여개의 고객사들이 이용하고 있다.
임직원은 외근이나 출장 시 전국 1만 6000여대의 쏘카를 업무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고, 기업은 차량 고정 운영비와 지출 절감과 더불어 쏘카가 제공하는 시스템을 이용해 임직원들의 업무 이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