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정부가 보안 검증을 요구한다면 당연히 따를 것"

화웨이는 8일 '사이버 보안에 대한 화웨이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자료에서 "화웨이 제품과 솔루션은 현재 전 세계 주요 이동통신사, 포춘 500대 기업과 170여개 이상 국가의 고객과 소비자가 사용하고 있다"며 "사이버 보안과 관련해 문제 제기를 받은 사안은 한 번도 없었다"고 재차 밝혔다.
장비 검증과 관련해 지난 7월말 존 서포크 화웨이 글로벌사이버보안책임자 인터뷰를 인용해 "화웨이는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보안 우려를 제기하면 상황에 맞게 조치할 수 있다"며 "한국 정부가 보안 검증을 요구한다면 당연히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13년 LG유플러스를 통해 국내 LTE 장비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지금까지 보안사고가 발생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