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 지도서비스 ‘T map(티 맵)’ 빅데이터 분석결과 서울 코엑스, 부산 해동용궁사, 대구 서문시장, 인천 전등사,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대전 국립중앙박물관 울산 장생포고래박물관, 경기 헤이리아트 벨리, 강원 속초해변과 속초관광수산시장, 충북 도담삼봉, 충남 꽃지해수욕장, 전북 제과점 이성당, 전남 죽녹원 경북 국립경주박물관, 경남,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제주 협재혀변 등이 지역별 관광지 탑 20위에 들었다.
기초지자체별로는 해운대구, 태안군, 군산시, 단양군, 거제시, 통영시, 여수시, 경주시, 서귀포시, 양평군, 속초시, 강화군 등에 인기 관광지가 다수 밀집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3년 동안 관광객이 급증한 관광지는 광주광역시 남구의 펭귄마을과 1913송정역시장(광주 광산구),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굴, 서울특별시의 디뮤지엄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등이다. 광주 남구 펭귄마을이 속해 있는 양림동역사문화마을은 다양한 거리공연과 전문가와 함께하는 테마투어 등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해 최근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2015년 4월 유료개방 한 광명동굴은 지난달 25일 누적 유료 입장객수 275만 명을 돌파했다. 여름성수기인 7~8월, 두 달 동안은 휴일 없이 매일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한국관광공사 국내관광전략팀 전영민 팀장은 “SKT T map 사업본부와 향후 공동 연구를 통해 각 기초지자체별 선호관광지를 분석해 지자체와 여행업계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