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S에 이어 화웨이 스마트폰 두뇌도 삼성이 만드나?

[글로벌이코노믹 김수환 기자] 애플 아이폰6S의 두뇌인 A9 프로세서를 위탁 생산하는 삼성전자가 중국의 화웨이 스마트폰 AP도 생산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과거 화웨이의 기린 칩셋은 대만의 TSMC가 16나노 공정으로 생산을 합의했다는 소문이 있었다.
그러나 일각에선 삼성이 자사의 엑시노스 7420 프로세서를 생산하는 14나노 공정에서 화웨이 기린(Kirin) 칩셋을 생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이 기린 칩셋을 생산하면 애플과 화웨이 양사 주력 모델의 두뇌를 모두 위탁 생산하게 된다.

한편 올 3분기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은 사상 최대의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부품(DS) 부문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3조원을 넘어 4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증권가와 업계는 추정했다.
김수환 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