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행하는 회사채의 발행금리는 7년 3.24%(1700억원), 10년 3.30%(1400억원), 20년 3.45%(900억원)이며, 이는 각 만기별로 민간기업의 회사채 발행금리로는 사장 가장 낮은 금리수준이다.
특히, SK텔레콤이 발행하는 7년물 및 20년물 회사채는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최초 신고서 상의 발행예정금액보다 각각 100억이 증가했다.
SK텔레콤은 2012년 들어 7년이상 장기 회사채의 대규모 발행을 위한 시점을 지속적으로 검토했으며, 회사채 수급과 채권시장 전망 등 현재 시장상황이 최적의 발행조건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시기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민간기업들도 10년 만기의 회사채 발행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의 장기물 투자자인 연기금 및 보험회사 뿐만 아니라 금융투자회사 및 자산운용사 등도 7년물까지 회사채 투자범위를 확대하고 있어, 회사채의 발행만기는 지속적으로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