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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 회복되면 올해 천연가스 가격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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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 회복되면 올해 천연가스 가격 상승"

중국의 경기 회복이 올해 천연가스(LNG) 가격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의 경기 회복이 올해 천연가스(LNG) 가격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로이터
중국의 경기 회복이 올해 천연가스(LNG) 가격 인상을 부추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멕 오닐(Meg O’Neill) 호주 우드사이드 에너지 그룹(Woodside Energy Group) 최고경영자(CEO)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리오프닝 영향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침체되었던 중국의 LNG 수입이 결국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닐 CEO는 "중국의 경제 활동 요소들을 볼 때 LNG 시장에는 엄청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며 "춘제 연휴 이후에 LNG 수요에도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LNG는 미국 전력 발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분의 1을 넘는다. 그런데 지난해 대러 제재의 보복으로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공급받지 못하게 된 유럽이 미국산 LNG 수입을 대폭 늘린 바 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공개한 분기 가스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EU의 미국산 LNG 수입량은 전년 같은 기간 수입량의 두 배를 넘는다.

동절기 아시아와 유럽의 LNG 가격이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각국 정부 주도의 에너지 소비 억제 노력으로 세계적인 연료 부족 우려는 어느 정도 완화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LNG 수요의 강한 반등은 다시 시장을 조여 LNG 가격의 상승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