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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세종대로·남대문로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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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세종대로·남대문로 통제

지난 19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일대에서 촛불전환행동 주최로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9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일대에서 촛불전환행동 주최로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토요일인 오는 26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행진이 예정돼 있어 주요 도로 교통 정체와 일대 혼잡이 예상된다. 경찰은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25일 "오는 26일 세종대로·을지로·한강대로 등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행진 개최로 도심권의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후 시간대 도심권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가 개최된다. 일부 단체는 한국은행, 종각, 안국, 광화문을 거쳐 대한문까지 행진도 예정하고 있어 도심권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

세종대로는 새벽부터 무대가 설치돼 도심 교통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이에 대비해 집회 및 행진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 60개가 설치됐고, 교통경찰 등 300여 명이 배치돼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관리에 나선다.

경찰 관계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집회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서울경찰교통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촛불승리전환행동은 오는 26일 오후 5시께 중구 태평로 일대에서 경찰 추산 1만명 규모의 정부 규탄집회를 연다. 이에 맞서 보수단체 신자유연대는 오후 5시께 삼각지역 인근에서 집회를 갖는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도 오후 2시께 종로구 동화면세점 일대에서 6000여명이 참석하는 집회를 개최한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