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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치, 고용호조로 연준의 매파적 금리인상 관측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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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치, 고용호조로 연준의 매파적 금리인상 관측에 급등

달러지수 0.8% 상승한 106.57-엔화가치 급락해 달러당 135엔 육박

미국 100달러와 일본 만엔 지폐.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100달러와 일본 만엔 지폐. 사진=로이터
달러가치가 5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 고용통계 호조에 따른 매파적인 금리인상 전망에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주요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급등해 0.8% 상승한 106.57을 기록했다. 달러지수는 이번주에 약 0.6% 높아졌다.

달러지수가 급등세를 보인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예상외의 고용통계 호조에 매파적인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이라는 관측에 달러에 대한 전면 매수로 반전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달러는 엔화에 대해 1.5% 상승해 1달러당 134.99엔을 기록했다. 하루상승률로는 6월중순이후 최고폭이다. 달러는 이번주 들어 엔화에 대해 1.3% 높아졌다.

영국 파운드는 0.8% 하락한 1.2066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잉글랜드은행(BOE)이 전날 정책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해 연율 1.75%로 결정한데다 올해 4분기에 리세션(경기후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 때문이다.

머크 인베스트먼트의 엑셀 머크 사장겸 최고경영자(CEO)는 “고용통계는 예상을 훨씬 넘어서 강력함을 나타냈다”면서 “연준은 금리정책을 전환할 수 않고 금리인상을 계속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세계경제가 감속추세에 돌입한 가운데 미국 경제는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달러가 전면적인 강세양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